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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앙코르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완성한다.
특히,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에서는 장내를 가득 채울 풍성한 사운드를 위해 라이브 밴드 인원을 추가하는 등 슈가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D-DAY'는 동명의 솔로 앨범 'D-DAY'와 기존 믹스테이프 'Agust D', 'D-2'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슈가와 Agust D를 오가는 그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다. 슈가와 Agust D의 변천사를 표현한 VCR 및 무대 구성, 두 가지 '자아'를 녹여 낸 연출을 통해 슈가가 '뮤지션'으로서 끊임없이 고민해 온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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