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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순풍산부인과'의 주역 김성은이 선우용녀와 23년만에 재회했다.
김성은은 "선우용여 선생님을 진짜 오랜만에 본다. 눈물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선우용여 또한 "나는 이 친구를 미달이로만 알았다. 사실 실제 이름을 몰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귀여웠던 모습에서 성숙한 여성미를 뽐낸 김성은을 보며 "사람은 어려서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얼굴이 12번 바뀐다"고 놀랐다.
함께 출연한 김애경 역시 "미달이가 어렸을 때는 넙데데했는데 오늘 보니 달걀형 얼굴로 예쁘게 자랐다"고 감탄했다.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에서 호흡을 맞춘 의찬 역의 김성민과 정배 역의 이태리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그는 "의찬이를 연기했던 성민이는 어렸을 때도 굉장히 똘똘했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성민이가 지금의 아내와 연애할 때부터 같이 만나 술 마시며 놀았다. 지금 성민이는 판교에서 카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