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대 재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후 2NE1으로 데뷔해 각종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초대박을 터뜨린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이때는 신인이라 몰랐는데 뭐만 하면 1위를 주시길래 그렇게 어려운지 몰랐던 거 같다. 어리둥절만 하고 1위 받았을 때 울지도 못했다. 3주 만에 1위를 했는데 '뭐지? 깜짝 카메라인가?' 했다. 그래서 혼났다. 너네 왜 울지도 않냐고. SM친구들처럼 울어봐라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2NE1 해체에는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다. 재결합에 대해서는 "그건 정말 모르겠다. 회사가 다 다른게 큰 어려움인 거 같고 넷 다 한가해져야 하나. 넷 다 백수가 되어야 하냐"며 "지금 각자 둥지가 있고 YG는 바쁘다"고 YG와의 재결합은 어렵다고 간접적으로 말했다.
|
2NE1의 마지막 앨범은 'CRUSH.' 산다라박은 "이 앨범 녹음할 때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냐"는 질문에 "이때는 몰랐다. '그리워해요' 녹음할 때 마지막인가? 생각했다"고 답했다.
|
해체 후 산다라박은 불면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며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 덤덤하게 하는 거지 해체 후에도 몇 년간은 2NE1 이름만 나와도 너무 울었다. 녹화가 중단이 될 정도로 그랬는데 이제 세월 지나니까 웃으며 얘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