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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지플랫(최환희) 측이 동생 최준희와 외조모 정옥숙 씨의 법적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지플랫(최환희)의 부탁으로 7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지플랫(최환희)의 아파트에 갔다. 해당 아파트는 지플랫(최환희) 최준희가 부모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망 이후 공동 명의로 상속받은 곳이다. 현재는 지플랫(최환희)가 거주 중이고 최준희는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정씨는 8일 늦은 밤까지 손주의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다 오후 10시쯤 남자친구와 동행한 최준희와 마주쳤고, 최준희는 정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정씨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최준희는 이전에도 정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정씨는 "훈육 차원에서 혼을 냈는데 최준히가 오히려 나를 구타하고 위협해 늑골에 금이 가 한달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맞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