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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곡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홍콩 출신 가수 코코리(Coco Lee)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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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늘 힘이 되었던 코코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중화권 팬들도 애통함에 빠졌다. 이 가운데 고인과 생전 인연이 있던 솔리드 정재윤도 코코리를 애도했다. 코코라와 정재윤은 함께 음반 작업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재윤은 "그녀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며 "몇 달 전 그녀가 아프다고 했을 때 차에서 쉬지 않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녀는 암과 몰래 싸우는 것을 포함한 많은 것들로 고통 받고 있었다. 그녀는 진정한 투사"라며 코코리가 생전 암 투병을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재윤은 "그녀는 팬들과 가족들을 걱정시키길 원치 않았다. 더 이상 고통 없는 천국에 있길 기도한다"며 "우리는 절대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코코리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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