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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빈틈없는 사이' 이지훈이 배우 고규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배우 고규필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로 많은 관객들에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지훈은 "규필이 형은 한국 영화, 드라마계 요정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도 같이 있었는데, 눈만 마주쳐도 재밌더라. 엊그제 이상한 불안감과 책임감이 들어서 단체 채팅방에 '게릴라로 말없이 홍대랑 강남역, 건대에 가서 매니저 동생이랑 영화 홍보하려 한다. 시간 괜찮으신 분들은 잠깐 와주시면 안 되냐'고 했는데, 고맙게도 규필이 형이 와줬다. 특히 홍대에 갔을 때 도로가 막힐 정도로 시민 분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규필이 형이 웃으면 다들 좋아하시더라. 그만큼 형이지만 귀엽고, 치명적이다. 에이민 씨도 행복하실 것 같다(웃음)"고 미소를 지었다.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