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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서준에 이어 가수 화사까지. '사생활'을 이유로 들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앞서 배우 박서준도 지난달 가수 겸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터졌지만 "사생활"을 이유로 들며 침묵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열애설에 대해 "배우 사생활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박서준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중이라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생활을 오픈하는데 있어 큰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히 말씀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그보다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첫 일정이라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수셨으면 좋겠다"고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최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도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AOMG는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드 쿤스트 또한 침묵으로 일관한 것.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도 제주도와 프랑스 파리 등에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않았다. 데이트 목격담에 관련 사진까지 나왔는데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그동안은 열애설이 터지면 인정 혹은 부인의 입장을 내놓으려는 모습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자유롭게 대처하는 추세로 변했다. 이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있는 반면 선택적 관심을 요하는 스타들의 행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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