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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놀뭐 합류' 주우재에 "건방진 자식, 하여튼 건방져" ('오늘의 주우재')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6-25 09:12 | 최종수정 2023-06-25 09:12


유재석, '놀뭐 합류' 주우재에 "건방진 자식, 하여튼 건방져" ('오늘…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모델 주우재를 향해 거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주우재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는 '형님들, 제 라이브 제발 보지마세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영상 클립이 공개됐다.

주우재는 오랜만에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했다. 라이브 방송 중 하하가 들어왔다. 하하를 발견하자마자 주우재는 "하하 형이 게임 진짜 못하잖아요"라고 도발했다. 주우재는 "하하 형이 라인이 어디지?"라고 게임 질문을 했고 하하는 "난 유재석 라인"이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주우재는 "나는 하하 라인이다. 하하 형이 얼마나 받아주는지를 다 아니까. 저도 뻗을 데를 알고 다리를 뻗는다"고 하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햄버거 먹방을 하며 방송하던 도중 유재석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유재석은 주우재가 전화를 받자마자 "건방진 자식 같으니라고. 뭐하니?"라고 물었다. 주우재는 "한 달 만에 라이브 켰는데 형 전화 와서 '또 시작이구나'라고 받았는데"라고 라이브 방송임을 알렸다. 유재석은 "형 목소리가 나가는구나. 어쨌든 많은 분들과 라이브 하는데 건방진 자식이라 하는 걸 얘기했으니 많은 분들이 아시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 '놀뭐 합류' 주우재에 "건방진 자식, 하여튼 건방져" ('오늘…
그러면서 "많은 분들 라이브 보시는 분들께 죄송하다. 저희들의 티키타카였는데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너 쩝쩝거리면서 하는구나"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라이브를 보지 않았는데도 전화를 하고 싶어서 갑자기 했는데 라이브다. 이건 진짜 대단하다"고 감탄했지만 주우재는 "저는 형이 더 대단하다. 제가 그렇게 보지 말라고 보지 말라고 하는데 굳이 찾아보고 욕하던 사람이 안 봤는데 전화를 한다? 한 달 만에 켰는데"라며 믿지 않았다.

이에 유재석은 "하여튼 건방져"라고 했고 주우재는 "건방져는 부드러운 게 조세호 씨가 요즘 미는 게 있다. X싸가지라고"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거 되게 불쾌하잖아"라고 했고 주우재는 "저는 전혀 불쾌하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나는 너무 불쾌하다"고 했고 주우재는 "그럼 지탄을 받아야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유재석은 "이건 세호가 라이브 좀 와서 한 번 해명해야 한다. 나는 충격이다 그런 말을 세호가"라며 "너 그런 거에 대해서는 형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입이 왜 이렇게 거치세요? (해야 한다) 내가 '유퀴즈'에서 한 번 따끔하게 얘기 좀 할게. 건방지니까 건방지다고 하는 건데 싸가지는 아니다. 이건 정리해야 한다. 세호도 건방지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주우재는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확정됐다. 2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 '놀면 뭐하니?'는 오는 7월 1일 방송이 재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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