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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가 첫 방송부터 극강의 두려움을 유발했다.
그녀에게 악귀가 붙은 걸 알아챈 건 오랜 시간 악귀를 쫓아온 민속학자 염해상(오정세 분)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염해상은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집요하게 추적해온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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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영은 염해상을 신종 사기범으로 오해했다. 그러나 이후 구산영은 집 전재산을 가져간 보이스피싱범에 이어 친구 자취방을 몰래 촬영하던 남학생이 죽자 염해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린 뒤 그를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염해상은 남학생은 구산영에게 붙어있는 악귀가 아닌 또 다른 귀신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몰래 촬영했던 또 다른 남학생들이 악귀에 의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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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산영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울을 통해 귀신을 보는 장면으로 첫 방송이 마무리 되면서 속도감 있게 전개돼 다음 회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