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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이세미와 커플 타투,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못해서 새겼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6-21 13:27 | 최종수정 2023-06-21 13:27


민우혁 "♥이세미와 커플 타투,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못해서 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와의 커플 타투에 대해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šœ에서는 민우혁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스윗남 로이킴으로 열연한 민우혁. 뮤지컬 '영웅'과 드라마를 병행한 민우혁은 "진짜 힘들었다. 하필이면 캐릭터 자체가 정반대다. 로이는 미국사람, 안중근은 한국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 아니나"며 "공연이 끝나자마자 촬영하러 갈 때는 굉장히 애를 썼다. 감독님이 장난으로 '안중근 선생님은 가시고 로이킴 선생님 오실게요'라고 했다. 두 개를 병행한다는 거는 배우의 욕심 때문에 그렇게 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론 아쉬움이 남긴 한다"고 털어놨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병행할 수 있었던 체력 관리법에 대해서는 "열졍과 정신력"이라며 "잘하든 못하든 열정을 갖고 즐기는 게 제가 사는 방식인 거 같다 너무 힘들지만 제가 사랑하는 일이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겠다는 정말 그 생각 하나로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이라 밝혔다.


민우혁 "♥이세미와 커플 타투,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못해서 새겼다"
팔뚝에 새긴 큼지막한 타투의 의미에 대해서도 밝혔다. 민우혁은 "결혼 10주년 기념 타투"라며 "작년에 10주년이었는데 리마인드 웨딩하려고 약속했다가 스케줄이 너무 많아져서 그걸 못했다 급하게 커플로 저희 웨딩 사진을 새겼다"고 밝혔다.

롤모델로 아들을 꼽은 민우혁은 "맑은 영혼의 순수함. 순간순간 제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이 친구의 어떤 행동들이 열정 넘쳤던 저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요즘 아들한테 굉장히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예능으로는 굉장히 많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또 다르게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 있지 않냐. 그런 것들은 배역으로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킴으로 제가 등장했을 때 되게 신선하게 와닿으셨던 거 같다. '아직도 민우혁한테 궁금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구나' 하는 생각도 있고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제가 하면서 조금 더 배우로서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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