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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싱 국대' 김준호가 거푸집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은우의 질투를 시작으로 두 아들 아빠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준호는 동생 은동이를 품에 안자 자신도 안아달라고 양팔을 벌리는가 하면, 은우와 은동이가 합동으로 울음을 터뜨리자 두 배로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호는 "은동아 너무 행복한데, 형 울 때 같이만 울지마"라며 갓난아기인 아들을 향해 읍소했고, 은우를 케어하며 베테랑 아빠로 거듭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다시 초보 아빠의 모습으로 컴백한 김준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그도 잠시, 김준호는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앞으로의 육아를 위해 은우와 함께 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며 "은우 덕분에 내가 성장하는 것 같아. 많이 배워"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 생후 19일 차 은동이는 아빠 김준호를 닮아 훤칠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은동이는 작고 귀여운 꼬물꼬물한 발과 이미 완성형 외모를 자랑하며 아빠 김준호와 형 은우의 꽃미남 부자에 막내 자리를 꿰차 '꽃미남 삼부자'의 탄생을 알렸다. 은동이는 울다가 아빠 김준호가 밥을 주자 오물오물 먹으며 울음을 뚝 그쳐 신생아 '먹깨비'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했다. 은우와 은동이는 훤칠한 외모뿐만 아니라 '먹깨비'의 모습으로 먹성까지 닮은 훈훈한 형제의 케미로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