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전 소속사와의 갈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츄는 잠시후 밖에서 자신을 응원하던 남성 팬과 여성 팬 두 명을 불러 함께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난 후 츄는 팬들에게 이름을 물어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여성 팬이 "저 배우 하고 있다"라고 하자 츄는 "왠지 이목구비가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어떤 회사에 들어갈 거예요?"라며 궁금해했다. 팬이 "회사가 있기 한데 아직 계약은 안 했다"라고 하자, 츄는 "계약은 조심히 해아한다. 모르겠으면 언니한테 물어보라"라며 전 소속사와의 갈등을 쿨하게 언급했다. 이어 함께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새겼다.
앞서 지난해 11월 츄의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폭언과 갑질 등의 이유로 츄를 퇴출한다고 밝혔고 이후 츄는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갈등은 격화됐다.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며 츄는 최근 신생 기획사 ATRP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달의소녀는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는 등 전원 자유의 몸이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