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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쌩얼과 풀메이크업 얼굴의 현격한 차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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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한 샵만 의리로 다니는 장영란은 새치염색을 하러온 스태프들이 "3일간 머리 감지 않은 것 잘했다"고 하자 의기양양했다. 하지만 "염색이 잘나오기 위함이 아니라 두피 보호를 위해서 머리 안감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새치염색도 공개하냐"는 스태프의 말에 "최초 공개한다. 우리 구독자들은 A급 장영란에 대해 다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제작PD는 장영란 매니저에게 미담을 물었고, "저희 아버지 건강까지 챙겨주신다. 허리 아프시다고 했더니 남편분 병원에 모시고 갔다. 김장김치도 챙겨주신다. 늘 같이 있고 말씀을 재미있게 하다보니까 이상형이 장영란님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내가 준수랑 사귈수도 없고"라며 탄식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영란은 "청담동에서 피부화장 받으면 안무너져내리잖아. 그 비결 오늘 다 밝혀달라"며 담당 메이크업 실장에게 꿀팁을 요구했다.
에센스 대신 로션을 여러번 덧바르고, 파운데이션 두개를 섞어서 바르고, 장영란의 눈썹 문신에 맞춰 연장하고 그라데이션 스킬이 공개됐다. 장영란이 녹화때마다 우는 '금쪽이' 촬영 때만 통 눈썹을 붙인다고. 울면 눈썹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나하나 붙이는 눈썹을 바르면 무너진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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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디오스타' 녹화에 맞춰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완성한 장영란팀. 장영란은 "사실 이 팀을 너무 믿기 때문에 의상이 뭔지 난 확인도 안했고, 내 얼굴에 똥을 칠한다 해도 믿는다"며 의리를 보여줬다.
최종 변신한 모습을 공개하며 "오늘 공감요정 콘셉트다. 숲속 요정으로 변했다"며 미스코리아급 변신을 보여줬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