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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세븐틴이 세계 정복에 성공했다.
폴스타는 "'2023년 공연계에서 글로벌 스타로 부상할 다음 아티스트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작년 전 세계적으로 여러 스타디움과 아레나를 누비며 2023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 K-팝 그룹 세븐틴으로부터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스타는 이어 "세븐틴은 멈춰 설 생각이 없다. 오는 7월 서울 콘서트와 함께 일본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5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이틀간의 팬미팅에서 약 8만 명의 캐럿을 모았다"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우지는 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FML'은 세븐틴에게 더 큰 시작을 알리는 포부와도 같은 의미였다. 힘들게 올라온 지금의 모습 그대로 캐럿들과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과 의지가 담겨 있는데, 그 부분이 많은 분들의 공감과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세븐틴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에스쿱스는 "최근에 세븐틴의 신곡을 공개했기 때문에, 이 곡들을 더 많은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이 저희의 다음 과제"라며 "'BE THE SUN' 투어 여정에 올랐던 작년 여름 이후 서울에 돌아오게 됐는데 이번에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향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플레디스 창업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은 "음악적인 관점에서 세븐틴은 데뷔 당시부터 자체 제작한 음악을 통해 진정성 있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 왔고, 시간이 흐르는 만큼 메시지가 깊어지고 있다고 본다. 최근 발매한 미니 10집 'FML'에서 세븐틴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 즉 MZ 세대의 고민과 MZ 세대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이에 공감하면서도, 이를 세븐틴만의 긍정적인 태도로 풀어나가자는 메세지가 두루 공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