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사랑하는 아내 김연아와 그리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알콩달콩하게 둘만의 영상 통화를 이어가던 중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여보 애들이 말 안 들으면 어떻게 할까요?"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고, 이에 백종원은 "오키나와에 놓고 와야지. 엄마 말 안 듣는 사람은 오키나와에 남아 있는 거야"라며 소유진의 든든하고 스윗한 남편이자 삼 남매를 단호하게 꾸짖는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백가네의 영상 통화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 중 가장 눈을 떼지 못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고우림. 특히 고우림은 동생 백세은에게 돈가스 한 입을 양보하는 백서현의 배려심을 보더니 "아이들끼리 서로 먹여주고 웃는 모습에서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사랑이 느껴졌다"면서 "부부의 따뜻한 모습이 아이들한테도 비춰져서 (아이들 역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 같고 그런 화목함이 너무 잘 보인다"며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백가네에게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
한편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1회는 오늘(11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