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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에스파(aespa)가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해 화제다.
이날 에스파는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 'Girls'(걸스), 'aenergy'(아이너지) 등 히트곡은 물론, 이번 신곡 'Spicy'(스파이시)와 'Salty & Sweet'(솔티 앤 스위트),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부터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등 현지 관객들을 위한 영어 가창곡까지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한층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 역시 에스파의 이름을 연호하며 연신 환호와 함성을 보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 이들의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6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단독 콘서트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KARTA'(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자카르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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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