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평균 나이 44.4세'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베트남 여행 2일차에서 '갱년기 토크'로 대동단결해, 독박의 굴레에도 굳건한 우정을 과시했다.
잠시 후, 5인방은 김준호가 사전 예약한 달랏의 한 숙소에 입성했다. 5성급 호텔을 기대했던 멤버들은 '도미토리' 숙소에 들어서자, "뭐야, 이거?"라며 망연자실했다.
김준호는 실망한 멤버들을 달래기 위해, 인근 야시장 투어를 제안했다. 여기서 5인방은 '길거리 음식 가격 알아맞히기' 게임을 해, 김대희가 독박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멤버들은 야시장의 한 해산물 식당에서 폭풍 주문을 하며 김대희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푸짐한 식사를 즐기던 중, 유세윤은 돌연 맏형 김대희에게 "남자도 갱년기 와요?"라고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다음 날 5인방은 아침 식사로 로컬 맛집에서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아침 식사 비용을 위해서 이번엔 '면 장력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유세윤이 독박자가 됐다. 쌀국수 맛집에 들어선 그는 가장 저렴한 미니 쌀국수를 주문했다. 얼마 후, 쌀국수가 나오자, 멤버들은 갑자기 '쌀국수 면뽑기' 게임으로 가장 짧은 면발이 나온 사람이 다음 교통비를 내자고 제안했다. 여기서도 미니 쌀국수를 시킨 유세윤이 교통비 독박자로 선정돼, 2연타 독박을 썼다.
식사를 마친 5인방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성지인 '다딴라 폭포'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장동민이 화장실에 가느라 늦게 나오자, 나머지 멤버들은 택시를 불러 타고 먼저 사라졌다. 이에 분노한 장동민은 "나 먼저 한국으로 가버린다"라며 협박을 했다. 과연 장동민이 이대로 낙오될 것인지, '다딴라 폭포'에서의 여행 이야기는 다음 회에서 공개된다.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