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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런 19금이면 언제든 환영요!"
화사는 포장마차 사이를 마치 패션쇼 런웨이처럼, 실크 슬립형 원피스를 입고 누볐다.
평소 자신감 넘치는 무대매너와 팬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유명한 화사는 이날 관중과 무대 사이 선을 넘어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아찔 화근한 공연을 펼쳤다.
또 포장마차 손님들과 즉석에서 포즈를 취하며 소주를 '실제' 원샷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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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사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독기 품었던 시기로는 솔로 미니 1집 '마리아'를 꼽았다. 화사는 당시 "착하게 음악 열심히 하며 좋은 마음으로 항상 살아가는데,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저를 판단하더라. 그때는 현타가 조금 왔나보다. 당시에는 결과가 좋든 말든 그런 건 생각 못 하고 '그냥 무대에 다 풀어버려야지' 했다. 사람에게는 못 풀어서 무대밖에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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