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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담배녀' 김숙, 즉석 '담배묘기' 시연..."전완근처럼 '담배근' 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6-09 08:28 | 최종수정 2023-06-09 08:28


'원조 담배녀' 김숙, 즉석 '담배묘기' 시연..."전완근처럼 '담배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조 담배녀' 김숙이 담배 묘기를 선보였다.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숙이는 못말려 노담 전문가(?)에게 모나미 볼펜을 주면 생기는 일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오늘(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특별히 전국의 담배녀, 담배남들의 고민을 모아봤다. 원조 담배녀이자 지금은 노담, 노담의 아이콘인 에레나 쌤이 애연가들의 말 못 할 고민부터 금연의 어려움까지 모두 털어드리는 시간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네티즌은 "담배를 멋으로 배워 그런지 담배 묘기가 그렇게 하고 싶다. 물레방아는 되는데 도넛이 죽어도 안된다. 도넛을 클리어하고 나면 금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팁 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숙은 도넛 만드는 방법을 볼펜으로 디테일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담배를 오래 쭉 폈던 사람은 근육에 전완근 이런 거 있듯이 담배근이라고 두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에 뭘 껴도 빠지지 않는 근육이 발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김숙에게 볼펜을 쥐어주며 테스트에 나섰고, 실제 담배근이 있다는 오른손에 볼펜은 쉽게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여러분 제가 말씀드리겠다. 담배근...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도넛 이야기로 돌아온 김숙은 네티즌에게 "하지 말라. 내가 보니까 재능이 없다. 담배 묘기는 난 담배 잡자마자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서 뭐가 멋있냐"라며 노담을 권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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