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최근 살찐 외모에 대해 해명했다.
그녀는 "갑자기 뭔가 쫓기듯 병원에 가서 얼리고 싶다고 했다. 지금 꾸준히 난자를 얼리고 있는 중"이라며 "난자도 5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다. 그것 때문에 요즘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데 그 여파로 자꾸 붓고 있다"고 갑자기 살찐 외모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미혼인데 저 혼자 아이를 준비한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았다. 또 호르몬 주사 때문에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 붓고 체력도 떨어졌는데 타인의 시선 때문에 갑자기 다이어트 강박을 느끼는 제 삶이 싫더라"며 "그래서 온전한 나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살찐거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 앞으로 다른 사람이 외모가 좀 부었을 때 '살쪘다'라는 말 보다는 '편안해 보인다' 바꿔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솔비는 "내 그림을 산 구매자들이 모두 다 잘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제 그림을 사고 바로 임신이 됐다던가, 좋은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또 "연예인들도 다 잘됐다. 박나래 언니도 내 그림 사고 연예대상 받았고 전현무 오빠도 내 그림 구매 후 연예대상을 받았다. 유진 언니도 '펜트하우스'가 대박을 쳤다"고 말했다.
|
솔비는 "이상우 오빠가 출연한 '빨간 풍선'과 '펜트하우스'에도 제 그림이 프린트로 걸렸다"며 "그 이후에 영화 드라마쪽에서 제 그림을 걸고 싶다는 섭외 전화가 꾸준이 오고 있다. 특히 부잣집에 걸리는 그림으로 채택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