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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온 국민을 분노케 한 '부산 영도구 스쿨존 사고'가 소개된다.
1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스쿨존 언덕길에서 굴러 내려온 대형 화물이 등교 중이던 고 황예서 양을 덮친 비극적인 사고를 조명한다.
고 황예서 양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만나 딸에 대한 사랑을 표하며 애끓는 심정을 토로한다. "곳곳에 우리 예서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우리 강아지, 예서는 저의 행복이었어요" 비통한 예서 아버지의 모습에 패널들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린다. 또한 생일을 한 달 앞두고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딸에게 보낸 아빠의 편지가 공개돼 이수근을 오열케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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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블리'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8일 만에 두 번의 급발진 의심 사고를 겪은 택시 기사의 사연을 소개한다. 택시 기사인 제보자는 170km/h의 속도로 6km의 거리를 질주하고 나서야 자연스레 속도가 줄어든 급발진 의심 사고를 겪는다. 그런데 첫 번째 사고 발생 8일 만에 두 번째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했고, 당시 승객을 태우고 있던 제보자는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데. 택시 기사의 억울한 사연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급발진 사고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