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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윤아가 아들처럼 아끼는 후배 윤찬영의 고민을 상담해줬다.
10년만에 모인 세 사람은 드라마 촬영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 윤찬영은 "제가 드라마 '마마'에서 되게 많이 울었다. 일주일에 서너번 씩 울었다"고 회상했고, 이에 송윤아도 "나는 하루에 열두 번도 울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윤찬영은 "처음에 우는 연기가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큰일이다 싶었다. 그때 문정희 선배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그래서 저에게 특별했다"고 문정희에게 연기 도움을 받은 순간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송윤아는 "내 미담은 없느냐"며 살짝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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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윤아는 "사람마다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이 다르다. 그런데 찬영이처럼 생각하고 고민하는 거는 발전의 기회가 되는 건강한 자기 인식이다"라며 "하지만 적어도 카메라 안에서만큼은 내가 좀 더 편해져야겠다는 스스로의 연습은 더 해도 될 것 같다"고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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