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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지수는 10년 전 얼굴 그대로인데, 실력도 많이 늘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허유정은 "지금은 너무 잘 된 블랙핑크 멤버들과 같이 숙소 생활도 하고 연습도 했다"며 "그 당시 'YG 소녀시대 나온다'고 기사가 났는데, 그중 한 명이었다. 지수, 리사, 제니랑도 팀을 해봤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멤버들에 대해서는 "너무 다 착하고 예쁜 친구들"이라며 "지수랑은 레슨도 같이 들었다. 지수가 얼굴은 그대로인데 실력도 많이 늘었다. 지수는 10년 전부터 원래 예뻤다"고 기억했다.
그러나 남자 아이돌이 먼저 나오는 것으로 바뀌면서 허유정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하지 못했다. "내가 나이가 좀 있었다. 20살 넘었던 상황이었는데 '걸그룹이 6년 뒤에 나올 거다'하셔서 겸허히 받아들였다"라며 이후 2014년 그룹 단발머리로 데뷔했지만 8개월 만에 해체됐고, 지금은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현재는 "대중예술은 아니지만 소통될 수 있는 다리가 되고 싶어서 '소우주 컴퍼니'라는 회사를 차려서 대표 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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