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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작년에 경기할 때 아버지가 동네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보셨더라. 당시 영상을 돌아가시고 나서야 봤다"며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속 추성훈 아버지는 추성훈의 경기 결과에 흐뭇해하며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이겼다. 잘됐다"라고 활짝 웃었다. 추성훈은 "평소 술을 안 드시는데 그날은 엄청 드셨다고 하더라"며 영상을 통해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추성훈 아버지는 지난달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추성훈 아버지는 추성훈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했던 바. 당시 많은 이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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