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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파란만장한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현재 이희연은 두세 시간마다 깨는 '생후 30일' 된 아들의 분유를 챙기느라 제대로 씻지도, 잠을 자지도 못하는 상황. 여기에 집안 청소는 물론, 남편 식사까지 챙기느라 손목이 시큰거려 힘들어 한다. 이희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육아가 힘들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현실은 생갭다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먼저 겪어본 친정엄마가 딸의 이른 출산을 반대했던 것"이라며 안타까워한다.
반면 남편 이상우는 아들이 깨도 미동도 없이 '꿀잠'을 자는가 하면, 아내가 차려준 아침 식사에 대해 투정을 부린다. 급기야 살림살이에 대해 각종 잔소리를 퍼부어 MC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결국 박미선은 "남편은 대체 뭘 하는 거니? 웬만해야지!"라며 호통을 치고, 하하와 인교진 또한 "내가 봐도 이건 아니다…", "매일 이러지는 않는다고 해줘, 화가 난다"며 '쉴드 불가'를 외친다. 이희연의 남모를 고민이 무엇인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