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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하영이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우리 콩이가 무지개다리 너머 긴 소풍을 떠났다"고 반려견과의 이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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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은 최근 노견 콩이의 투병기를 공개해왔다. "더 이상의 수액 치료는 의미 없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지막을 보내는 게 맞다는 생각에 집으로 데려왔다"는 김하영은 콩이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콩이를 떠나 보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김하영 글 전문
2023년 5월 19일 오후 10시 25분
우리 콩이가 무지개다리 너머
긴 소풍을 떠났어요 이번주 빡빡한 스케줄에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절 기다려준 콩이와 제 상황을 배려해주신 제작진 분들 덕분에 콩이의 마지막 순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콩이모습 지켜봐 준 우리 홍태이, 상준오빠, 미희..너무 고맙고 사랑해
그동안 우리콩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우리 콩이가 가는 길 외롭지 않았을 거예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아가 우리 콩아..
무지개다리 조심해서 건넜니?
엄마 말대로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이지?
사랑이,제이,벤지,셋째는 만났고?
비록 늦은 인연이 되어 만났지만
엄마 딸이 되어줘서 고마웠어..
다음생에는 더 오래오래 함께 하자 우리딸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너무 사랑하고 영원히 잊지 않을게 고마워
우리 애기 우리 공주님 우리 흰둥이
내사랑 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