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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나혼산' 2년 쉬었자나" 전 연인 언급…졸업 의지 활활 ('나혼산')[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5-20 00:41 | 최종수정 2023-05-20 00:50


전현무 "'나혼산' 2년 쉬었자나" 전 연인 언급…졸업 의지 활활 ('나…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지개 회원들이 몽골에서 10주년을 축하하며 덕담을 나눴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몽골에서 아침을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무지개 회원 중 가장 빼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무지개 요리사' 3인방 이장우, 키, 박나래가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몽골에서의 첫날 밤 만찬 셰프로 나섰다. 앞서 이장우는 키와 함께 몽골의 재래시장에서 양고기, 소고기 등 각종 재료를 구매했던 터. 무지개 요리사 3인방은 동료들과 함께 먹기 위해 캐리어 한가득 가져온 한국 요리 재료를 공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장우와 키는 각각 양고기와 소고기를 활용한 메인 요리, 박나래는 둘을 돕는 보조 셰프 겸 찌개를 담당했다. 요리 진행 과정을 체크하던 메인 셰프 이장우는 '가루 왕자'답게 육개장의 국물맛을 본 후 박나래에게 턱짓을 했다. 이에 박나래는 "너 가루 중독이야"라고 하면서도 비법 가루를 넣어 30년 전통의 맛을 살렸다.

무지개 요리사 3인방의 활약에 한국의 맛으로 채워진 몽골 만찬이 완성됐다. 여기에 몽골 가이드가 준비한 몽골식 칼국수가 더해져 더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잔을 든 전현무는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끈끈한 가족애가 이어지길"이라는 마음과 함께 "빨리 탈출하길"이라는 바람도 전했다.

전현무는 '무지개 조상' 김광규에게 "10주년을 온전히 채운 것 형뿐"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광규는 "너도 10주년 아니야?"라고 묻자, 전현무가 "나 2년 쉬었잖아"라고 답했다. 김광규도 "나도 5년 쉬었어"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무가이드' 전현무가 야심차게 준비한 10주년 하이라이트는 캠프파이어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멤버들은 테이프 커팅부터 김광규의 축사, 애장품 나누기, 몽골 전통 춤 공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현무는 테이프 커팅식에서 "여기 멤버 중 내가 제일 먼저 졸업한다"고 외치며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김광규는 "과연 그럴까"라고 반응했고, 코드 쿤스트 역시 "진짜 불가능"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 "'나혼산' 2년 쉬었자나" 전 연인 언급…졸업 의지 활활 ('나…

한편 무지개 회원들이 몽골에서 아침을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여행 기념 현수막부터 패키지여행 코스까지 준비하느라 애쓴 전회장 전현무는 밀려오는 피로함에 곯아떨어졌다가 가장 먼저 기상했다. 숙소에 도착할 때부터 양몰이에 자신감을 내비치던 전현무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양들이 뛰어노는 데로 냅다 질주했다. 이어 '무토그래퍼'로 변신한 전현무는 요염한 포즈로 대지에서 무리 지어 노는 양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전현무는 "회원들이 자고 있을 때 몰래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지인에게 부탁해 촬영모드를 다 맞춰왔지만, 은하수 찍기에 적합한 모드로 결국 사진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새벽 5시까지 술을 먹은 기안84와 키는 찌든 얼굴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전현무는 "모르는 사람 얼굴"이라며 둘을 외면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을 먹은 후 시작된 일정은 '주도인' 이주승의 위시리스트인 몽골에서의 주도인 클럽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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