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이혜원은 18일 "이랬던 꼬마들이 ㅎㅎㅎ 보고 싶다"라며 어린 시절 자녀들과 찍은 화보를 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딸 리원 양을 언급하며 "1학년 성적은 적응하고 놀 거라 기대도 안 했는데 고맙다. 달력에 숫자 그으며 기다릴게"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공부하는 리원 양은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혜원은 '엄지척' 이모티콘까지 덧붙이며 딸을 기특해했다.
또 이혜원은 "갑뿐센치 엄마 모드.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우리 엄마는 왜 공부하라고 말 안 하냐고. 우리 안 사랑하냐고 불만이었던 아이들. 자립심을, 혼자 공부법을 알려주고 싶었어. 그때는 모르지만 지금에서야 빛"이라며 잘 자라준 자녀들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혜원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2001년에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이혜원은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