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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선영이 SBS '미운우리새끼'의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과거 전화로만 대화하는 프로에 출연했던 서장훈과 김선영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되었다. TV 드라마로 연기 영역을 넓히며 불안했던 자신에게 장훈이 따뜻한 격려를 건네 펑펑 운 적이 있었다고 밝힌 선영은 "앞으로 네가 나오는 모든 프로를 보겠다고 장훈이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냐"라며 물어 장훈의 진땀을 뺐다.
출연 작품마다 다양한 엄마 역할을 소화해온 김선영은 이날 "함께 연기한 배우 중 가장 잘 맞았던 배우는 누구였는지"라는 장훈의 질문에 "티키타카가 잘 되더라"라며 배우 지창욱을 꼽았다. 기회가 된다면 로맨스 상대로도 지창욱을 만나고 싶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선영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3.4%, 가구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