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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불륜녀 명세빈과 맞대면했다.
모든 걸 알고도 로이킴(민우혁 분)은 여전히 차정숙에게 다정했다. 그러나 차정숙은 '야속한 마음이 든다. 커피 감사한데 저 혼자 조금 더 걷다가 가겠다"며 로이킴에게 철벽을 쳤다.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왜 그랬냐"고 물었고 서인호는 "나도 너무 취해서 내가 뭔 말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어차피 비밀 지키느라 힘들었는데 차라리 잘 됐다. 맨 정신으론 말 못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가정의학과로 출근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정숙은 최승희도 찾아갔다. 차정숙은 "서인호 교수랑 내가 부부라는 거 병원에 다 알려졌다. 앞으로 잘 부탁해. 내가 서인호 와이프라는 거 너무 신경 쓰지 말고"라며 여유롭게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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