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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 귀' 현정화가 '탁구 레전드' 다운 이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탁구 레전드 현정화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현정화의 당시 인기는 이 정도로 그치지 않았다. 현정화는 "미인 뽑기 대회에서 전 세계 2위했다"며 "한 인물 했던 거 같다 제가 원조 국민여동생 김연아?"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 건 저희가 할게요"라며 당황했다.
김숙은 "당시 유남규 씨와 커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고 언급했고 현정화는 "지금 또 얘기하면 그런데 유남규 선배님은 제 스타일이 아니다. 저는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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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감독으로도 대활약 중이다. 현정화는 스스로에 대해 "저는 제가 생각해도 참 쿨한 지도자가다. 요즘 애들 스타일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 21세기에 맞춰 지도하는 신세대 보스"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팀은 4연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현정화는 당시 심정에 대해 "지는 게 이해가 잘 안 됐다. 잘 안 받아들여진다. 지는 게 죽는 거보다 싫었다. 은퇴한 후에 지도자의 길을 걸었는데 원형탈모만 세 번 왔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