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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옥순과 현숙의 '영수 쟁탈전'이 현숙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첫인상 선택에서 무려 3표를 휩쓸며 '위너'에 등극한 옥순은 차안에서 영수에게 "오늘 한우 도착했대요"라며 "엄마가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 '그분'께 감사드린다고 잘 전하래~"라면서 자신에게 한우를 선물한 '그분' 영수에게 사진까지 보여주며 '쐐기 박기'에 나선다. 하지만 영수는 뒷자리에 앉아있는 현숙에게 미안해하며 어쩔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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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수는 '멘붕'에 빠진 표정을 드러냈다. 급기야 영수는 돌연 "아, 진짜 힘들다"며 "이제는 좀 집에 가고 싶어진다"고 호소하며 결국 영수는 "찬 바람 좀 쐬고 10분 있다 돌아가자"고 한 뒤, 눈이 쏟아지는 차 안에서 홀로 한숨을 내쉬며 고뇌에 빠졌다.
영수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지금 과부하가 왔다"라고 '로맨스 폭풍'을 맞이한 그의 상황을 짚어냈다.
이후 영수가 슈퍼데이트권을 얻어냈고 옥순은 "나도 이제 상철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해 영수가 슈퍼데이트권을 현숙에게 썼음을 암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