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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속옷 끈 올려주기' 논쟁에 분노했다.
소이현은 "(결혼을)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결혼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점점 나이가 들면 알게 될걸?"이라며 "애인 사이일 때보다 완벽한 내 것이 되어서 온전한 내 편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굉장히 부담스럽긴 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인교진은 "나와의 결혼 생활이 부담스러운 거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안정감은 있지만 결혼은 큰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결혼은 선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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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은 "미친 거 아니냐"라며 분노하며 "애초에 여사친 남자친 안 될거라고 하지 않았냐. 이건 안 되는거다"고 했다. 이에 소이현은 "그러다가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하자, 인교진은 "그냥 사귀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이현을 향해 "어깨가 넓어서 잘 안 내려간다. 서양인 어깨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이현은 "난 오빠가 만약에 여사친에게 그렇게 올려준다고 생각하면"이라며 가위질 하는 시늉을 했고, 인교진은 "그 끈으로 내 목을 매달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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