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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배너가 JTBC '피크타임' 최종 우승자가 됐다.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3억원, 앨범 발매, 글로벌 쇼케이스 특전을 받게된 팀 11시는 "투표해주셔서 감사하다. 드디어 자식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 영광이다. 몇년간 기다려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다. 이 빛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팀 7시는 난이도 높은 '웨이브'를 완벽 소화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배너와 우승을 다툴 수 있다는 것이 기적 같았다. 우리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새로운 시작과 모습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팀 8시는 이찬의 부상에도 몬스타엑스 주헌이 프로듀싱한 '터닝 포인트'를 완벽 소화, 4위에 랭크됐다. 다크비는 "좋은 추억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조금은 이룬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며 높게 비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팀 13시는 '지티'로 "소름돋는다"는 호평을 받으며 5위로 호명됐다. 이들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팀 20시는 '누아르'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으나 6위에 그쳤다. 이들은 "여러분과 마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6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