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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남, 이상화 부부가 필리핀 여행에서 티격태격하며 부부싸움을 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기 위해 작은 배를 탔다. 그러나 이상화는 자리가 좁은 듯 "날 자꾸 민다. 기대지 마라"라고 말했고, 억울한 강남은 "안 기댄다. 난 자기랑 결혼하면서 기댄 적 한 번도 없다"며 울컥했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필리핀 망고와 자연산 멍게 등을 준비했다. 하지만 뭐든 잘 먹는 강남과는 다르게 예민한 입맛의 소유자인 이상화는 음식을 가렸고, 강남은 한숨을 쉬었다. 또 강남과 이상화는 함께 스노쿨링을 하던 중 고래상어를 발견했다. 겁이 많은 이상화는 고래상어를 보자마자 강남을 밀고 줄행랑쳐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강남과 이상화는 하늘 자전거 타기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들은 서로 "빨리 가라", "내가 왜 타냐"며 티격태격했고, 끝내 강남 혼자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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