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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최종빌런' 박호산의 가짜 의뢰를 받고 교도소에 입소해 '돌+아이 죄수'로 변신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주임즈와 함께 교도소에 입소한 모습. 도기는 5283 죄수복을 입고 포승줄로 온몸을 결박당한 채 교도관의 인솔에 따라 이동하고 있는데 바짝 날이 선 눈빛이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다른 죄수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주임즈의 주눅든 모습이 교도소의 삼엄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도 잠시 도기는 심상치 않은 '돌+아이'로 변신한 모습. 한 손에 테니스공을 들고 광기어린 웃음을 터뜨리는 도기의 부캐플레이가 폭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주임즈는 이런 도기의 모습이 '못 볼 꼴'이라는 듯 머쓱한 표정으로 도기를 외면해 웃음을 더한다. 이에 3인방이 교도소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교도소에서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늘(14일) 밤 10시에 15화가 방송된다. 또한 15일(토)에 방송되는 최종화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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