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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3남매 대가족의 'K-장녀' 남보라가 35년 만에 처음으로 내방을 갖게 됐다고 자랑했다.
남보라는 "전에 살던 집은 거실도 꽉 찼다. 거의 풀소유 느낌인데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거실은 쉬는 공간으로 두고 싶었다"며 "소파도 안 사고 TV도 일부러 안 놨다. 집에서는 무조건 쉬려고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첫째 오빠, 셋째 여동생과 셋이 독립해 함께 살고 있다는 남보라는 "이 집에 이사 오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방을 가져봤다. 너무 좋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35년 만에 처음으로 갖게 된 방을 소개한 그는 "따뜻한 톤의 가구들로 배치하고 싶었고, 이불도 처음으로 내 이불을 사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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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대가족인 만큼 가족 행사를 챙기기 힘들 거 같다는 말에 "생일과 졸업식은 챙기는데 입학식은 안 챙긴다. 같은 날에 입학하니까 그냥 다 불참이다"라며 "거의 종갓집 수준으로 가족 행사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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