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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대학 동기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김준호는 멤버들이 대학 시절 인기가 많았던 강경헌의 일화를 듣다가 '강경헌 데려다 주기'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하자, 자신도 모르게 참여하다가 "난 여자친구가 있는데?"라며 스스로 당황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유지태의 결혼식 2부 사회를 봐줬던 때를 회상하다 김지민과 결혼을 하게 되면 사회를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 신랑보다 멋진 사회자는 부담스럽다며 "지태를 3부 이벤트 mc로 쓰려고요"라며 센스를 보여주기도.
김준호는 유지태가 아내와 만난 지 5947일이라고 정확히 기억하자 화들짝 놀랬고, "넌 몇일 됐어?"라는 질문에 "솔찬히 됐죠잉"이라며 능글스럽게 받아쳤다.
이처럼 김준호는 찐친들의 등장에 더욱 물오른 입담을 보여주며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웃음버튼을 저격했다.
미친 예능감으로 뼈그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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