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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지혜가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29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20개월 윤슬이의 어린이집 등원 준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지혜는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한 윤슬이에 대해 "윤슬이는 탐색형이어서 어느 공간을 가면 처음에는 구경만하고 있다. 그러다 집에 갈 때 몸이 풀려서 가자고 하면 난리난다. 그래서 아쉬워하지 말고 땡 하면 놀으라고 그랬더니 잘 놀더라"고 전했다. 아침부터 미모를 발산한 한지혜는 "오늘은 촬영이 온다고 해서 특별히 준비를 마치고 있어봤다. 원래는 윤슬이처럼 앉아있다가 1~2분만에 어린이집까지 뛰어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윙크를 날리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던 윤슬이는 갑자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이에 한지혜는 "저는 아침에 윤슬이 밥 먹일때 (밥 안 먹으면)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런데 윤슬이 친구 엄마는 화가 안 난다더라. 어떻게 애 밥 먹이면서 화가 안날수가 있지? 싶었다. 반성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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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슬이는 어린이집에서 하원했고, 바로 집에 안들어가고 놀이터에서 놀며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지혜는 "이렇게 놀아야 낮잠잔다"면서 윤슬이와 열심히 놀아주는 '엄마' 한지혜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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