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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한지혜, 딸 어린이집 등원 준비하다 "화 치밀어 올라"('한지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4-02 20:17 | 최종수정 2023-04-02 20:18


'검사♥' 한지혜, 딸 어린이집 등원 준비하다 "화 치밀어 올라"('한지…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지혜가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29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20개월 윤슬이의 어린이집 등원 준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지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딸 윤슬이의 밥을 준비해 먹였다. 윤슬이는 스스로 숟가락질을 해 밥을 먹어 기특함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한 윤슬이에 대해 "윤슬이는 탐색형이어서 어느 공간을 가면 처음에는 구경만하고 있다. 그러다 집에 갈 때 몸이 풀려서 가자고 하면 난리난다. 그래서 아쉬워하지 말고 땡 하면 놀으라고 그랬더니 잘 놀더라"고 전했다. 아침부터 미모를 발산한 한지혜는 "오늘은 촬영이 온다고 해서 특별히 준비를 마치고 있어봤다. 원래는 윤슬이처럼 앉아있다가 1~2분만에 어린이집까지 뛰어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윙크를 날리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던 윤슬이는 갑자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이에 한지혜는 "저는 아침에 윤슬이 밥 먹일때 (밥 안 먹으면)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런데 윤슬이 친구 엄마는 화가 안 난다더라. 어떻게 애 밥 먹이면서 화가 안날수가 있지? 싶었다. 반성했다"고 고백했다.


'검사♥' 한지혜, 딸 어린이집 등원 준비하다 "화 치밀어 올라"('한지…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마친 윤슬이는 옷을 야무지게 입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한지혜는 윤슬이를 어린이집에 무사히 보낸 후 커피숍에서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한지혜는 "다들 어린이집 보내면 편할 거라고 얘기 해주셔 가지고"라며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오고 어린이집을 가는 게 아이한테도 좋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이가 겪게 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지혜가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이 공개됐고, 첫날 윤슬이는 긴장상태인 모습이었다. 한지혜는 "처음에는 윤슬이가 낯설어하고 경계했었는데 이 어린이집은 굉장히 천천히 적응시키더라. 처음에는 30분만 놀다오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후 윤슬이는 어린이집에서 하원했고, 바로 집에 안들어가고 놀이터에서 놀며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지혜는 "이렇게 놀아야 낮잠잔다"면서 윤슬이와 열심히 놀아주는 '엄마' 한지혜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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