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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다은이 딸 리은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윤남기는 "진짜 괜찮아. 다은이는 감이 있어. 여보는 배달 음식 잘 고르잖아"라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자유 시간을 주기 위해 딸 리은이를 데리고 외출에 섰다. 윤남기는 키즈펜션에서 절친이자 육아 동지인 싱글대디 최준호를 만나 공동 육아에 돌입했다. 윤남기는 "제가 벼락 아빠다 보니까 궁금한게 많은데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친구라 자주 보는 사이다"라며 최준호와의 사이를 언급했다.
특히 이날 윤남기는 "우리는 둘째 계획이 있다. 올해 안에 둘째를 낳았으면 좋겠다"라며 최준호에게 계획을 밝혔다. 최준호는 "살림만 잘하는지 알았는데 육아도 잘 하고 있더라. 낳아서 키우는 것도 어려운데, 제 지인이지만 너무 괜찮은 아빠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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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은 "리은이가 돌이 될 때쯤 이혼을 했는데, 돌이 아이 발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기다. 심적으로 힘든 상태인 와중에 돈은 벌어야 하고 제가 하던 일을 해야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일하고 돌아오면 아이는 자고 있고"라며 "주말에 같이 놀러 나가도 제 직업이 강사다 보니 평일 내내 떠들고 말해서 주말에 생각만큼 제잘거리지 못했다. 그래서 영향이 있지 않았나. 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항상 뭔가 내 탓 같다. 리은이 한테 신경을 많이 못 쓴거 같아"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자, 윤남기는 "잘하고 있어. 자책하지마세요"라고 위로했다. 이다은은 "'네 탓아니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오빠 밖에 없다"라며 "오빠 덕분에 리은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든든하고.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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