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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3년 만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로 돌아온 한석규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4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는다. 2016년 방영된 시즌1과 2020년 방영된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스틸컷에는 돌아온 김사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시즌2에서 거대 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병원이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하는 엔딩이 그려졌던 만큼, 3년이 흐른 뒤 김사부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돌담병원 안 김사부는 여전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미소,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채 돌아온 모습이다. 그를 만나 성장한 제자들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가 있기에 어깨가 든든해 보이기도 하다. 반면 이번에 돌담병원에 들어온 '모난돌'은 누구일지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그의 모습이 새롭게 활기가 돌 돌담병원을 기대하게 한다.
한석규는 "이렇게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다시 촬영하게 돼 기쁘다. 워낙 팀워크가 좋았기에 돌담 식구들이 그리웠고 3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다. 시즌3 제작은 모두 시청자분들이 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 시청자분들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사랑해주셨던 이유를 잊지 않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즌3를 준비했다. 변화된 세상 속에서도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은 변치 않는 가치인 것 같다. 3년이 흐른 뒤에도 계속되는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시즌3 소감을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한석규가 없이는 '낭만닥터 김사부'도 없었다.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자 중심이다"라며 "김사부가 수많은 위기를 뚫고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김사부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더 스펙터클해진 이야기로 돌아올 '낭만닥터 김사부3'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