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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0)가 스키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 거액의 손해 배상 소송을 당했다.
그러나 판사는 해당 소송을 기각했고, 테리 샌더슨은 기네스 팰트로에 대한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의 민사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이후 기네스 팰트로는 1달러의 손해 배상 소송을 걸고 "뒤에서 덮친 것은 제가 아닌 테리 샌더스였다"며 "그는 스키장에서 넘어진 뒤 곧바로 그 자리에서 일어섰으며 저에게 '다친 데 없다'고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의료 기록에 따르면 테리 샌더슨은 경미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이미 그는 15가지 다른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제가 쓰러뜨리거나 골절 등을 유발하지 않았다. 테리 샌더슨은 일부러 제 유명세를 노리고 소송을 제기한 것 같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