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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유산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에 '아무도 모르는 그날의 출산 그리고 슬픔 또 소망 사랑 입원 4일간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우리 둘이 그 안에서 정말 사이좋게 지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에 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냐면 진짜 그 안에서 서로만 생각했다. 아내와 제가 똘똘 뭉쳐 한 팀이 되니까 태은이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있더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또 어떤 일이 생길 지는 모르지만 서로의 마음을 보듬다 보면 그 아픔은 사라지고 뒤로 간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9년 첫째 딸 다비다를 입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여 일 앞두고 유산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