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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신이다' JMS 편이 공개 직후 큰 파장을 불러온 가운데, 팬들 사이에 'JMS 주의보'가 퍼지고 있다.
DKZ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폭로했다는 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가 게재했다는 또 다른 폭로글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이번에 아이돌이 문제 되면서 JMS 연예인들 떨고 있겠다"며 "다르 연예인의 경우 정씨가 '너는 여기 교회 아닌 척하고 팬들을 전도해라'라고 코치했다는 걸 소문으로 들은 적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연예인하니까 생각나는데, KBS 축하 공연 당시 패션쇼는 JMS 소속 모델부였다. 여기 무대 섰던 모델부 중에서 많이들 JMS 모델부 지도자가 된 거 같은데…탈JMS는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심각한 성학대, 성착취 피해 인터뷰에 대해 조성현 PD는 "실제 수위의 10분의 1 정도밖에 다루지 못했다. 저희가 방송에서 다뤘던 것들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아주 심각한 성착취나 성학대에 관한 내용도 많이 있었다. 저희 팀도 촬영을 한 번 갔다 오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일주일 동안 앓아 눕기도 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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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윤 군은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다.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며 '탈교'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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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특히 아이돌의 팬 특성상 여성 팬들이 많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JMS를 조심하라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직 JMS를 믿는다는 연예인들이 특정되지 않았고, 사실 여부도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