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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PD "출연자 아닌 제작진의 책임..녹화 불편 죄송"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3-09 11:22


'피지컬: 100' PD "출연자 아닌 제작진의 책임..녹화 불편 죄송"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장호기 PD가 '피지컬: 100'의 조작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의 결승전 영상 공개 및 긴급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장호기 PD는 "메끄럽지 못한 녹화 진행으로 불편함을 드려서 두 출연자 분들과 다른 참가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두 출연자 분들이 아니라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제작진에게 있다고 본다"며 "표현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봐서 녹화 상황에 관련하여 워본 공개와 함께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해당 부분만 공개하는 이유 지금과 같은 설명하게 된 이유를 설명드린다"고 했다.

이어 장 PD는 이유에 대해 "특성상 모든 촬영 원본은 넷플릭스가 소유하고 있어서 원본 저작권에 있어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재편집으로 인한 유표문제 문제 본질과 다른 또 다른 문제 유표, 출연자들 대화 유출 문제, 방대한 녹화 분량 문제 드잉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부분은 논란이 지속하는 부분에 대해 시급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외의 사안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개별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은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최종 우승을 하며 종료됐다. 그러나 종영 이후 경륜 선수 정해민과 우진용의 결승전이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되는 과정을 거쳤으며, 결승전이 조작됐다는 루머까지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히며 "경기 초반 오디오 이슈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해민은 이후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이 이기고 있을 때 우진용이 손을 들어 경기가 중단됐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고, 우진용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심경을 토로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이 아니라는 점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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