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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고두심이 귀촌하고 싶은 동네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김창옥은 마을 곳곳을 제집처럼 알고 있는 명주동 토박이 77세 '춘희 언니'를 만나 이곳저곳을 다닌다. 두 사람은 명주동 명물 소나무를 보고 감탄하는가 하면 명주동에서 평생 사는 동안 바뀌어 간 춘희 언니의 거처들도 구경한다.
동네 구경에 푹 빠진 두 사람의 눈길이 향한 곳은 곶감을 매달아놓은 어느 가정집. 춘희 언니가 노크도 없이 대문을 열고 "순남 씨!"라고 부르며 들어가자 고두심과 김창옥은 깜짝 놀란다. 엉겁결에 순남 씨가 건넨 곶감을 먹던 고두심이 "여기는 그냥 들어와서 먹고 이래도 괜찮은 거예요?"라고 묻자 춘희 언니는 "이 동네는 다 그래요"라며 웃었다. 이에 고두심은 "이 동네로 이사 오고 싶다"며 강릉 여행 내내 명주동을 언급했다
고두심과 김창옥의 강릉 여행기가 담긴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45회 방송은 오늘(7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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