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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마라맛 세치혀 풍자가 초대 혓바닥 챔피언 등극 후일담을 공개한다.
새로운 혀의 전쟁이 펼쳐질 혓바닥 옥타곤이 다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다. 한 자리에 다시 모인 썰 마스터 군단 전현무,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는 "'세치혀'의 정규 편성을 예상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배성재는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할 때 월드컵보다 재밌는 썰드컵 '세치혀' 펼쳐지고 있다고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주변의 뜨거운 반응 때문에 '세치혀'의 정규 편성을 기대했다고 전한다.
본격적인 혀의 전쟁에 앞서 반가운 얼굴 김계란이 등장한다. 파일럿 당시 1라운드에서 마라맛 세치혀 풍자에게 패해 일명 '광속 탈락'했던 그는 링 위가 아닌 장도연 옆 썰 마스터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시선을 강탈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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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파일럿 당시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봤습니다'라는 썰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풍자는 "아버지가 '세치혀'에서 출연한 모습을 보시고 새벽에 연락을 했는데, 그 연락을 받고 울었다"고 고백해 온 시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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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풍자는 '세치혀'의 치트키인 절단 신공을 누르는 센스를 발휘해 다시 한번 혓바닥 격투기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전언. 과연 풍자의 아버지는 딸이 커밍아웃 썰을 고백한 '세치혀'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썰 스포츠 '세치혀'는 오는 28일 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