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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몬스타엑스(MONSTA X)가 자체 콘텐츠 시작을 알렸다.
앞서 JTBC2에서 방영된 '몬스타 엑스레이'를 통해 강렬한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코믹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 큰 인기를 끌며 시즌 3까지 단독 리얼리티를 이어온 바 있기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첫 예능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나는 자체 콘텐츠를 9년 차에 시작하는 가수는 태어나서 듣도 보도 못했어"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티저 영상 속 멤버들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진심을 다해 게임에 임하는 모습으로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개된 티저 속에는 조회수를 사수하기 위해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는 몬스타엑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데뷔 9년 차에 오직 팬들을 위해 자체 콘텐츠를 처음 선보이게 된 몬스타엑스가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월 9일 발매한 미니 12집 '리즌(REASON)'을 통해 발매와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1월 21일 자)' 주간 차트에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해 수록곡 5곡을 TOP10 안에 진입시키며 '차트 줄 세우기'를 달성했다. 아이엠의 자작곡 '디나이(Deny)' 1위를 시작으로 주헌의 자작곡 '춤사위 (Crescendo)'가 5위, 형원의 자작곡 '론 레인저(LONE RANGER)'가 6위, '데이드림(Daydream)'이 7위, 주헌의 또 다른 자작곡 '괜찮아'가 9위에 자리해 '고퀄리티 자체제작돌'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믿듣퍼' 그룹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2022 MMA(멜론뮤직어워드)'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글로벌 아티스트상 오세아니아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몬 먹어도 고'는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