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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조사 중인 배우 유아인에게 대마와 프로포폴 이외에도 '제3의 마약'이 검출됐다. 유아인은 곧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유아인의 국과수 모발 검사 결과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알려진 프로포폴, 대마초 투약 의혹 외에 제3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것.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휴대폰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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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식은 배우 유아인의 본명으로, 식약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51명의 프로포폴 상습투여 혐의자를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 오 처창은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6억5000만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누가 작년에 어떤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했는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다 알고 있다"며 "51명 중에 엄홍식 씨가 있었고 조사를 하다보니 나중에 유아인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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