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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신재하,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2% 였던 '엄친아' 출신…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2-24 22:25 | 최종수정 2023-02-24 22:25


'일타 스캔들' 신재하,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2% 였던 '엄친아' …

'일타 스캔들' 신재하,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2% 였던 '엄친아'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타 스캔들'의 구슬 살인범 신재하, 알고보니 더 충격적이다.

신재하는 안방극장 최고 인기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구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이야기 후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다.

그간 최치열(정경호)을 일편단심 보필하는 지동희 실장으로 착하고 선한 모습만 보이다가 막판 두얼굴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특히 13회에서 계속 지실장에 대해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던 남행선(전도연)이 실체를 정확히 알게 되고, 최치열까지도 지 실장의 다른 면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롤러코스터를 타게 될 전망.

두 대 배우 사이에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이번에 확실히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재하는 알고보니 학창시절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2%였던 적이 있는 엄친아다. 이전 스토리를 보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데, 중학교 시절까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며 전교 150명 중에 148등을 차지할 정도로 최하위권 성적이었으나, 운동을 그만두고 학업에 열중한 결과 3학년 때는 전교 10등까지 올랐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 전국 모의고사 상위 1.2%에 오를 정도로 공부에도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가 스트레스를 풀라며 보여준 뮤지컬을 보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게 된 것.

한편 1993년생 신재하는 지난 2014년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로 데뷔한 이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윤균상의 아역을 맡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지 '지금 여기', 버즈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등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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