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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타 스캔들'의 구슬 살인범 신재하, 알고보니 더 충격적이다.
두 대 배우 사이에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이번에 확실히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재하는 알고보니 학창시절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1.2%였던 적이 있는 엄친아다. 이전 스토리를 보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데, 중학교 시절까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며 전교 150명 중에 148등을 차지할 정도로 최하위권 성적이었으나, 운동을 그만두고 학업에 열중한 결과 3학년 때는 전교 10등까지 올랐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 전국 모의고사 상위 1.2%에 오를 정도로 공부에도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가 스트레스를 풀라며 보여준 뮤지컬을 보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게 된 것.
한편 1993년생 신재하는 지난 2014년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로 데뷔한 이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윤균상의 아역을 맡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지 '지금 여기', 버즈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등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